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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점심애찬 섬김이 변경됩니다.
담임목사 2018-12-16 13:32:16 40


새해 점심애찬 섬김이 변경됩니다.

 

가정교회를 하면서 식사의 의미가 더 의미가 풍성해졌습니다.

우리 교회는 목장모임 때와 주일 연합예배 후 애찬을 함께 나눕니다.

신약교회 교인들은 집집마다 다니며 음식을 먹었습니다.(2:46)

사실 그것은 교회의 머리이신 예수님에게서 보고 배운 것입니다.

예수님에게 식탁은 단순히 음식을 먹는 장소가 아니라,

하늘나라를 가르치고, 하나님의 은혜를 맛보는 자리요,

하나님의 가족이 되었음을 선포하는 자리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가르침은 대부분 잔치자리나 식탁에서 이루어졌고,

공생애 첫 번째 이적도 가나 혼인잔치 자리에서 입니다.(2:1-11)

잔치를 좋아하신 예수님은 누구의 초청이든 가리지 않고 응하셨습니다.

그래서 대적자로부터 세리와 죄인의 친구’, ‘술주정뱅이’,

식탐하는 사람이란 비난까지 받았습니다.(7:34)

십자가에 돌아가시기 전날 밤, 제자들과 만찬을 나누실 때,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천국잔치를 약속하셨습니다.(22:16)

부활하신 예수님이 갈릴리 호수에서 제자들에게 나타나셨을 때도,

떡과 생선을 구워 먹이셨습니다.(21:13)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식탁은 신앙생활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습니다.

성찬을 의미하는 식탁은 예수님이 우리 죄를 위해 돌아가신 것을 기억하고,

생명의 양식이신 주님 없이는 하루도 살 수 없음을 고백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이 되었음을 선포하며,

장차 누릴 천국의 기쁨을 미리 맛보는 잔치자리입니다.

 

새해부터는 우리 교회 점심애찬 섬김의 방법을 변경하려 합니다.


1) 메뉴가 국수에서 밥과 국수로 바뀝니다.

교인들의 선호도를 조사해보니, 의외로 거의 반반이어서

밥과 국수를 돌려가면서 제공하려고 합니다.

밥은 국밥과 김치 그리고 아이들을 위한 김 정도로 간단히 제공됩니다.

대신에 가정교회들이 거의 그렇게 하듯이,

목장별로 모여서 식사를 할 때 목원들이 과일이나 디저트 등을 준비해 와서

풍성하게 즐기게 되면 주중 목장 못지않게

주일 목장이 활기타고 즐거움이 넘치게 됩니다.

 

2) 또한 지금까지는 한 달씩 초원별로 돌아가며 식사 준비와 설거지를 섬겼는데, 새해부터는 매주 목장별로 돌아가면서 섬기도록 하겠습니다.

가정교회들이 대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이렇게 하면 실버초원을 제외한 장년 목장(싱글 목장 포함)들이

전체가 돌아간다고 볼 때, 1년에 두 번 반 정도 섬기면 됩니다.

목장 인원이 적어서 좀 힘든 목장은

약한 목장끼리 품앗이처럼 서로 섬겨주면 좋을 것 같고,

싱글목장도 다 성년으로 장년목장 소속이기에 두 목장씩 연결해서 합니다.

 

3) 이렇게 변경할 때 조금 어려워하는 목장이 생길 것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돕기 위해 주방팀에서 항상 식자재 준비를 해줄 것입니다.

그리고 어느 정도의 양을 조리하면 되는 지도 도와주고,

대략의 매뉴얼을 만들어 놓을 것입니다.

목장에서는 주일 오전 930분에 와서 조리를 시작하고

예배 후에 서빙하고 설거지를 하도록 합니다.

주일 점심애찬의 책임은 목장 목자(목녀)에게 있지만,

주방팀장을 비롯한 주방팀은 항상 대기하고 있다가

도움을 요청할 때 기꺼이 도울 것입니다


제가 생각할 때, 목장이 처음 한 번 다 돌아갈 때까지가 힘들지,

그 후에는 나름 노하우가 생기기 때문에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주방 섬김은 힘은 들지만, 섬기는 보람이 있고

목원들끼리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됩니다.

무엇보다도 대접받는 데서 남을 대접할 수 있다는 섬김의 기쁨이

모든 불편과 어려움을 이기게 할 것입니다.


그동안도 수고해주신 모든 초원멤버들에게 감사드리고,

계속 협력해주실 모든 목장식구들에게 하늘 복이 넘치기를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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