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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정 설 명절을 기회로 삼으세요!
담임목사 2019-02-02 19:01:57 22


구정 설 명절을 기회로 삼으세요!’

 

이번 주 화요일(5)은 민족고유의 명절인 설날입니다. 

어제부터 다음 주 수요일까지 5일간의 연휴라서

많은 교우님들이 고향이나 가족이 계신 곳으로 출타하시거나

또는 해외여행을 다녀오실 분들도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먼 거리를 오고 가시는 교우님들에게

주님께서 안전과 평강으로 동행해 주시길 빕니다.

 

그런데 예전처럼 명절을 그렇게 기다리고 반기는

사회 분위기가 아닌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사회경제적으로 힘든 시기를 지나고 있어서 그렇겠죠?


취업이 안 되거나 결혼이 늦은 자녀들은 자녀대로

친지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 가기가 부담스럽고,

부모세대는 그들 나름 경제적 부담과 삶의 불확실성, 음식준비와 가사노동 등, 형제간의 만남에 여러 가지 불편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계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막상 명절이라 하더라도 예전처럼 할아버지, 할머니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다 모여서 교제하는 시간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처럼 오랜 만에 가족이 다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기에

기쁨으로 상봉하고 즐거움과 행복으로 가득 찼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교우들에게는 이번 명절이 영적으로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 생각됩니다. 특별히 그간 가족구원을 위하여, 형제들의 화합을 위해 기도해왔던 교우님들은 이번 명절을 그동안 가정교회를 통하여 VIP를 섬기고, 목장식구들을 대하면서 훈련했던 섬김과 순종의 훈련들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는

기회로 삼아 보시면 좋겠습니다.

 

가족 가운데 비신가족이 있거나, 또는 관계가 어려운 형제들이 있거나,

신앙은 있지만 신앙의 색깔이 달라서 만날 때마다 어딘가 모르게 불편했던

가족이 있었다면, 아예 그분들을 VIP라 생각하고 대하면 어떨까요?

아마 VIP라 생각하면 전보다는 가족들을 대하는 마음의 태도에

여유가 생길 거라 생각됩니다.


여러분이 지금껏 목장의 VIP를 섬기실 때

자신의 기분이나 상황보다도 VIP의 필요에 집중하셨듯이

이번에는 친지들의 필요에 집중해 보시면 어떨까요?

VIP가 말도 안 되는 말을 해도

그 말에 맞장구를 쳐주고 웃어주고, 잘 경청해 주셨듯이

가족들과의 대화에도 경청과 상대방 중심의 소통으로 잘 섬겨보시면 어떨까요? 자녀들과 조카들에게도 가르침과 훈계보다도

그들의 상황을 살펴봐주고, 격려해주는 시간으로 삼으면

분명 지난 명절보다는 따뜻한 명절이 될 겁니다.

 

마지막으로 형제님들에게도 기대해봅니다.

명절이 지나면 많은 자매님들이 명절증후군으로 힘들어 합니다.

그런데 매주 목장에서 음식을 장만하고, 준비하지만

목장증후군이 있다는 말은 아직 못 들어봤습니다.

아마도 목장식구들이 서로서로 도와주고,

특별히 형제들이 설거지와 뒷정리를 담당하기 때문이 아닐까요?


이번 명절 가족 모임에서 우리 남자 형제님들은 목장식구들을 섬기듯이

다른 가족들보다 먼저 일어서서 부엌으로 향하시고,

팔을 걷고 싱크대 앞에서 섬김의 도를 보여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우리 교우님들이 있는 가족모임은

그 어느 때보다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시리라 확신합니다.


이번 설 명절에 우리 교우님들의 가정과 가문에

행복한 나눔이 가득하고 영혼이 회복되는 시간이 펼쳐지면 참 좋겠습니다.

하늘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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