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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자 목녀를 섬기세요!
담임목사 2019-07-07 15:31:32 42


목자 목녀를 섬기세요!


불교 국가들에서는 거지들에게 도움을 주어도 고마워하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도움을 받기는 하지만 도움을 준 사람이

극락에 가는 것을 돕는 셈이기 때문에 고마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입니다.

 

목장식구들 가운데에도 이와 비슷한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있는 것 같습니다. 목자나 목녀가 도움을 주어도 별로 고마워하지를 않습니다.

오히려 섬길 기회를 부여한 것을 큰 선심 쓰듯이 생각합니다.

그러다가 도움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 불평만을 늘어놓습니다.

 

사실 목자가 목장식구들을 섬겨야할 의무가 없습니다.

목자들은 교회에서 사례를 받는 사람도, 전문 사역자도 아닙니다.

오직 주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섬기는 것입니다.

이러한 사실을 잊고 목장식구들이 목자의 희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일 때가 있습니다.

 

목회자로서 생각해 볼 때 목자 목녀들은

다음과 같은 때에 서운함을 느낄 것 같습니다.

일터의 업무가 너무 많아서 해뜨기 전에 집을 나가서

밤늦게야 돌아오는 바쁜 기간을 지나고 있는데,

그 기간을 기다려주지 못하고 관심 가져주지 않는다고

불평하는 목장식구가 있을 때입니다.


또는 경제적인 압박감으로 인하여 목녀가 어쩔 수 없이 직장생활을 시작했는데, 전처럼 찾아주거나 만나주지 않는다고

불만을 토로하는 목장식구가 생길 때입니다.


또는 위기 상황이 발발해서 목자목녀 자신이 입원을 하거나,

마음이 힘들어서 오히려 목장식구들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생길 때,

목장식구들은 몰라라 한 채 오직 자기들만을 섬겨주길 바라면서

남의 일처럼 방관할 때입니다.


무엇보다도 새로운 VIP가 목장에 나오기 시작했을 때에

목장식구가 같이 돌보아주면 목자 수고도 덜하고

VIP가 적응하기도 수월할 텐데,

새 식구를 돌보는 것이 목자목녀만의 일인 것처럼

목장식구들이 무관심할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충분히 할 수 있는 자격과 시간 여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장 사역을 부탁하면 이 핑계 저 핑계 대고 거절할 때입니다.


물론 이런 서운함을 느끼는 목자 목녀는 많지 않습니다.

목장식구들이 서로 잘해주기도 하거니와,

섬기고 희생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서운한 생각이 머리를 스칠 때가 없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저는 알고 있습니다.


목자와 목장식구들은 동역자입니다.

목자는 항상 섬기고 목장식구들은 섬김을 받기만 하는 것은

정상적인 가정교회의 모습이 아닙니다.

목자와 목장식구는 서로 섬겨야 합니다.

엄밀히 말해서 목자가 섬길 때에 목장식구들은

목자 목녀의 영적 권위를 인정하고 그 말에 적극 순종할 줄 알아야 합니다.

 

목자 목녀는 천국의 상급만을 바라고 사역을 합니다.

그러나 생일이나 명절 같은 때에 조그마한 선물이라도 준비하여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은 아름다운 일이 될 것이고,

목자 목녀가 더욱 힘을 내서 사역할 수 있게 만드는

위로와 격려가 될 것입니다.




(가사원장 최영기 목사의 칼럼을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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