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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자녀로 키우려면…
담임목사 2019-07-14 13:10:02 63


세상을 움직이는 자녀로 키우려면

 

저는 얼마 전에 헌신대에서 앉아서 예배를 드리다가

이상한 낙서를 보고 깜짝 놀란 적이 있습니다.

또 얼마 전에는 본당 1층 코이노니아홀 천장의 석고보드가

두 개나 깨진 걸 봤습니다.

추측건대 아이들이 낙서하거나 공놀이하다 그랬겠죠?

 

어린이들은 통제가 잘 안 됩니다.

모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많은 어린이들이 건물 안에서 뛰고,

소리 지르고, 벽에 낙서를 합니다.

금지되어 있는 위험한 곳에 기어 올라가기도 하고,

교회 기물을 훼손하기도 합니다.

짓궂은 아이들은 자기보다 약한 아이들이나 동생들을 괴롭히거나 귀찮게 하고, 돌출행동을 하기도 하고 자신에게 불리하다 싶으면 거짓말을 쉽게 하기도 하고, 우리가 바라지 않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아주 어린 아이들은 부모들이 강단에 나와 순서를 맡아서 할 때

아무 생각 없이 뛰어나와 매달리기도 합니다.

 

아이들을 상대로 비디오로 초콜릿 자기통제 실험을 했는데,

얼마동안 먹지 않고 참으면 하나를 더 주는 실험이었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주어진 시간을 참지 못하고 먹어버렸고,

극소수의 아이만이 참고 시간을 넘겼다고 합니다.

그런데 미래의 보상을 위해 현재의 욕구를 참는 어린이가

공부도 잘하고 리더도 된다고 실험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저는 우리 자녀들 가운데에서 교회의 훌륭한 일꾼들이 나오고

우리나라와 세계를 움직이는 멋진 인재들이 나오기를 소원합니다.

그런 사람이 되도록 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통제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훈련시켜야 합니다.

 

이를 위해서 먼저 가져야 할 생각은,

내 아이가 아니라, 우리의 아이이고, 목장의 공동 자녀이고,

교회 공동체에 하나님이 주신 선물인 자녀라는 개념의 전환입니다.

우리 자식이라고 하는 이런 공동체성이 우선될 때

아이들의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함께 공동 대처해 나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 일이 있어도 아이들 싸움이 어른 싸움이 되지 않도록

모두가 주 안에서 한 마음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내 자녀는 전혀 문제가 없을 거라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모든 자녀들은 통제가 잘 안 되는 아이들이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내 아이도 예외는 아니라는 걸 인식해야 합니다.

중직자나 목자 목녀의 자녀들이 오히려 더 사고를 칠 수 있습니다.

부모님들이 사역하느라고 하루 종일 교회에 머물러 있게 되니까

그럴 기회가 많아지는 탓도 있겠고,

부모들이 존경받는 위치에 있는 것을 아니까

제 멋대로 행동하는 탓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는 바른 삶을 살도록 하는 것에

실제적인 주일학교 어린이 교육을 집중하려고 합니다.

예를 들어서 먹고 난 간식 포장지는 쓰레기통에 버린다.”,

교회에 벽이나 책상에 낙서하지 않는다.”,

약한 친구나 어린 동생을 때리거나 귀찮게 하지 않는다.”,

욕하지 않는다.” 등등.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부모님들의 협조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담임목사가 주일학교 지도자들과 상의해서 한 달에 한두 번

바른 삶에 대한 숙제를 내주고 주보에도 광고하면

부모님들이 숙제를 했는지 점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규칙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어린이가 있으면

자신의 자녀가 아니더라도 바로 잡아주시기 바랍니다.

자녀가 규칙을 어겨서 벌을 받게 되면 자녀 편이 되지 말고

주일학교 교사들의 편이 되어 주시기 바랍니다.

집사님이나 목자들은 자신의 자녀들이 잘못하면 가차 없이 징계하라고

교사들에게 적극적으로 권면해 주시길 바랍니다.


그럴 때 자녀들이 주일학교 선생님을 존경하게 되고 권위에 순종하게 됩니다. 그럴 때 우리 아이들이 바르게 인재로 자라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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