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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동이 있는 섬김
담임목사 2019-09-01 10:30:37 23


감동이 있는 섬김

 

가정교회를 지탱하고 있는 소프트웨어인 네 기둥 중의 네 번째가

성경적인 섬김의 리더십입니다. 바로 우리 예수님의 리더십이죠.

예수님은 인자는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으며,

많은 사람을 구원하기 위하여 치를 몸값으로 자기 목숨을 내주러 왔다.”

(10:45)라고 하시며 하나님의 아들이신 그분이

스스로 섬김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가정교회를 시작하면서 가장 많이 들었던 단어가

바로 이 섬김이라는 단어입니다.

우리 교회도 가정교회 첫 도입 시절에 섬김을 강조하며,

밥하는 문제로 설왕설래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그 시절에는 왜 꼭 밥을 해먹여야 되죠? 다과는 안 되나요?”

라는 질문을 많이도 받았죠.

그때마다 가족은 밥을 함께 먹지만, 손님은 다과 대접을 합니다.

우리는 영적가족이기 때문에 밥을 먹는 겁니다.”는 말로 설명하기도 하고,

요즘처럼 사택에서 목장모임을 몇 달 동안 돌아가며 모이게 하여

섬김의 본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성경적인 제자훈련은 말로가 아니라,

보여줘서 가르치는 제자훈련이기 때문입니다.

 

섬김의 진정한 의미는 상대의 필요를 헤아려 그 필요를 채워주는 것입니다.

밥을 먹느냐 안 먹느냐의 문제가 아니라,

상대방의 필요가 무엇인지 헤아리고

그 필요를 채워주는 일련의 일들이 바로 섬김입니다.

목사는 양들에게 말씀으로 잘 먹이고 기도해주는 것이 섬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섬김의 리더십을 '남을 성공시켜주는 리더십'이라고 해석합니다.

    

지금은 우리 교회가 섬김이 많이 체질화되어있지만,

어느덧 우리가 섬김의 진한 감동을 잃어버린 것은 아닌지 되돌아봐야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 목숨을 대속물로 주는 섬김,

그야말로 무한리필의 섬김을 하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조금 섬기고

그 결과물을 이내 따먹으려고만 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우리의 섬김이 영혼구원과 제자 만들기의 열매를

많이 맺는 섬김이 되기 위해서는 감동이 있는 섬김이 필요합니다.

섬김이 상대방에게 감동이 되지 않는다면 마음을 움직일 수 없습니다.

감동이 없는 섬김은 섬기는 자도 피곤하고,

받는 자도 별로 감흥이 없는 섬김입니다.

있는 것으로 섬기면 고맙긴 하지만 감동은 없습니다.

내게 없는 것으로 섬길 때 감동을 줍니다.

 

vip가 예수영접모임을 하고 나오는데,

많은 목장식구들이 꽃다발을 들고 기다리고 있다가 축하해주고,

함께 외식하는 모습 속에 감동이 있는 섬김을 봅니다.

그러나 만약 vip가 예수영접을 하지 않은 채 나왔다면, 얼마나 난감하겠습니까? 그럴지라도 vip를 격려하고 위로하며,

그래도 영접모임에 참석한 것만도 행복하고, 다음에 기회가 있다.”하면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러가는 것이 감동 있는 섬김이라고 봅니다.


내가 섬겼을 때 상대방이 변화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속하여 섬기는 게 감동 있는 섬김입니다.

목자들은 기도에 열심을 냄으로 목장을 가장 탁월하게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감동이 있는 섬김을 통해 영혼구원, 제자 만들기가

불일 듯 일어나는 올 후반기가 되기를 기도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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