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me > 설교와칼럼 > 목회칼럼
 
영적 교만의 진단
담임목사 2019-11-17 12:57:22 39


영적 교만의 진단

 

우리 신앙생활에 있어서 교만이 얼마나 무서운지,

그리고 교만은 어떻게 우리에게 나타나는지,

그리고 우리를 어떻게 바꾸어 놓는지 등을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이건 우리 개인에게도, 교회에게도,

또 가정교회에도 똑같이 적용될 것이라는 것을 느낍니다.

 

우선 교만의 가장 큰 특징은 배우려 들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자신들이 잘 하던 과거에 집착하고

지금도 자신들이 가장 잘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개인에게서 그런 교만은 예배에서든 강의에서든

제일 뒷자리에 앉는 모습으로 나타납니다.

나는 더 이상 배울 것이 없고

나보다는 다른 사람들이 배워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이지요.

그러면서 누군가가 받을 은혜를 생각합니다.

그렇게 뒷자리에 앉아서 마음의 반은 안에, 그리고 반은 바깥에 가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본인은 얼마나 은혜에서 멀어져 있는지,

얼마나 후퇴하고 있는지 알지 못하는 것입니다.

 

또한 교만의 특징 중에 하나는 나의 능력을 믿는다는 것입니다.

내 강점을 믿고 언제든 내가 원하면

다시 그 자리에 갈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은 언제나 강점으로 망하기 마련입니다.

교회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습니다.

우리 교회는 잘 하고 있다고 생각하고, 더 이상 배울 것이 없다고 생각한다면 우리는 교만한 것이고, 우리는 퇴보하고 있는 것이겠지요.

 

교만의 특징 중 또 하나는 아무리 감동스러운 것을 보아도

마음속 깊이 감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볼 때 잘한다고 칭찬을 할지언정

마음속 깊이 감동하지는 않습니다.

칭찬 역시도 입에 발린 칭찬이지 진심으로 하는 칭찬은 아닐 것입니다.

 

목자에게 이런 모습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목자를 오래 하다 보면 새롭게 목자가 되어

열심히 하는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면서 감동하지는 않고, ‘나도 예전에 다 경험했던 일이야.’하는 생각이 들던지 그럴 때가 있는 법이지.’하는 생각이 든다면

교만으로 병들었다는 증거일 것입니다.

그런 사람들은 대부분 간증이 오래 지난 예전 것들일 가능성이 많습니다.

늘 예전 얘기만 하고 있는 것이지요.

따라서 우리는 언제나 잘하는 초보를 볼 때 나도 예전에 그랬어.’하지 말고,

정신을 번쩍 차려야 합니다.

그리고 그가 하는 것을 따라 하고 배우려 해야 합니다.

 

교만의 큰 특징 중에 또 하나는 늘 남의 공로를 가로챈다는 것입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의 공로를 가로채고, 그 다음은 남의 공로를 가로챕니다.

그래서 내가 여기까지 온 것이 하나님의 설명할 수 없는 은혜였는데

내가 했다고 생각하고, 이런 저런 다른 사람의 도움이 있었는데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남이 해놓은 것을 내가 한 것으로 만들어 버립니다.

남의 공을 충분히 돌리지 않을 때 우리는 내가 교만하다는 것을 느껴야 합니다.

우리에게 그런 교만의 모습이 보이지 않는지

다 함께 조심하고 노력해야 할 일입니다.


(이 칼럼은 국제가사원장 이수관 목사의 글을 발췌 인용한 것임)


       
한밥데이(함께데이)를 하는 이유 담임목사 2019.11.24
목장 후원 선교지 방문 담임목사 2019.11.10
 
 
 
Tel : (031)766-0191 | Pastor's E-mail : kanghyunkye@hanmail.net
Copyright ⓒ 2008 Kuemkwang Church. All right reserved.

인증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