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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조의 목적, 인간의 가치 (2020.01.12)
설교자     계강현 목사
예배명     주일 연합예배
성경본문     창세기 2:1-3
 
 
본문 내용
1 하나님은 하늘과 땅과 그 가운데 있는 모든 것을 다 이루셨다.
2 하나님은 하시던 일을 엿샛날까지 다 마치시고, 이렛날에는 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다.
3 이렛날에 하나님이 창조하시던 모든 일에서 손을 떼고 쉬셨으므로, 하나님은 그 날을 복되게 하시고 거룩하게 하셨다.
Content


 

모든 만물은 목적이 있다. 목적이 없는 물건은 존재하지 않는다. 여기 마이크가 왜 있나? 설교말씀을 크게 확대시켜서 많은 사람에게 들려주려고 존재한다. 여기 신디사이저는 왜 있나? 하나님께 예배할 때 찬송을 반주하도록 있는 거다. 모든 것이 그냥 있는 게 하나도 없다. 다 목적이 있어서 존재한다. 사물도 다 목적이 있다면, 하물며 사람은 얼마나 더 존재의 목적이 있겠는가! 고로 목적이 없는 인생이란 존재할 수 없단 얘기다. 목적 없이 방황하며 케세라세라식으로 사는 인생이 있다 할지라도 실상은 목적을 상실한 것이지 목적이 없는 인생이라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목적 없이 인생을 살면 가치 없는 인생이 되고 말 것이다. 그러나 목적을 발견하고 그 목적을 따라 살게 되면 새롭게 가치 있는 인생으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목적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여러분, 한 번 같이 생각해 보자! 하나님이 천지창조를 하신 목적은 무엇일까? 우리는 창조의 순서와 내용을 살펴보면서 하나의 통찰을 얻을 수 있다. 육일 창조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날은 둘째 날을 위해, 둘째 날은 셋째 날을 위해, 그렇게 그날그날의 창조는 다음 날의 것을 위해 필요한 창조라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또한 지난 주일에 살펴보았듯이, 거의 모든 성경학자들은 첫째 날 둘째 날 셋째 날 창조한 것이 넷째 날 다섯째 날 여섯째 날 창조한 것들과 연결되어 준비와 성취의 평행구조를 이루고 있다는 것에 일치한다. 쉽게 말해서 첫째 날 빛을 만드셨기에 넷째 날 그 빛을 발할 해, , 별이 존재하게 된다. 둘째 날 바다와 창공이 만드셨기에 다섯 째날 물고기와 새들이 있을 수 있다. 셋째 날 만드신 땅과 푸른 움돋는 채소가 있기에 여섯 째날 만든 짐승과 사람이 존재할 수 있고, 땅에서 나는 모든 채소와 열매는 짐승과 사람의 먹거리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하나님이 인간을 마지막 육일 째 만드신 것도 어떻게 하다보니까 그렇게 된 게 아니라, 인간이 그만큼 중요한 존재이기 때문이다. 만일 인간을 제일 먼저 창조하셨다면 살 수 있을까? 하늘도 없고 땅도 없고 물도 없고 산소도 없고 먹을 것도 없고 아무 것도 없는데 인간은 살 수 없다. 인간의 70%가 물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므로 물이 없이는 인간의 생명도 존재할 수 없다. 그래서 모든 구비 조건을 갖추고 난후 맨 마지막 날에 인간을 창조하신 것이다. 여느 동물과는 달리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을 따라 창조하셨다. 이와 같은 사실을 종합해 볼 때 하나님이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고 귀하게 여기시는지 깨닫는다. 그래서 보시기에 참 좋았다.   

그런데 우리는 흔히 하나님이 천지만물을 육일 동안 창조하셨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성경을 잘 살펴보면 육일이 아니라 칠일이다. 엄밀히 말해서, 1:1-2:3 오늘 본문까지가 창조의 내용이다. 하나님이 육일 동안 창조의 일을 마치시고 칠일되는 날, 그 날을 복주시고 거룩하게 하셔서(특별히 구별하셔서) 안식하셨다. 안식까지가 창조사역의 마무리다. 그런 의미에서 여섯째 날은 이 일곱째 날의 안식을 위해 준비단계가 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육일의 창조는 칠일을 통해서 완성되어진다. 고로 천지창조의 최종목적은 인간이 아니라 하나님에게 있고 우주적인 안식으로 향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 안식은 하나님의 구속 사역으로 인하여 마지막에 완성될 영원한 새 하늘과 새 땅의 안식을 예표하고 있는 것이다.   

여러분, 안식이 무엇인가? ‘안식하다에 사용된 샤바트(שַׁבָּת shabbat)’란 단어는 문자적으로 원래 ‘(하던 일을) 중단하다라는 쉰다.’는 뜻이다. 기독교 중에 이단인 안식교는 여전히 토요일이 안식일이라고 말하면서 토요일을 안 지키면 구원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하나님이 토요일을 위해 우주만물을 창조하셨을까? 아니다. 여기 안식한다는 것은 토요일을 지킨다는 뜻이 아니라, 하나님과 그의 피조물의 온전한 관계를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과 피조물 사이의 안식이란 평화(샬롬)의 관계를 뜻한다. 창세기 기록은 우리에게 안식을 강조하기 위해서 일곱이란 완전수를 가지고 말씀하고 있다. 완전수 7자를 통해서 우리가 하나님과 안식하고 이 세상과 안식할 때 하나님과 우리와의 관계가 온전하게 됨을 상징하는 것이다. 이 창조의 목적대로 살 때 우리 인간은 가치 있는 인생이 될 수 있다. 구체적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나?

 

1.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안식해야 한다.

창조 후 하나님이 안식하실 때 인간과 모든 피조물은 온전한 관계를 가지고 있었다. 그 안식은 하나님이 부여해주신 인간의 특권을 하나님이 허락하신 한도 내에서 분수 있게 지킬 때 누릴 수 있는 안식이다. 에덴동산에 선악과는 바로 그런 의미다. 사람은 에덴동산을 다스릴 권세를 가졌지만, 그러나 주인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기억해야만 한다. 그래서 하나님에게 순종하는 한 인간은 가치 있는 인생이 된다. 그러나 아담은 그만 하나님의 명령을 불순종하고 선악과를 따먹었다. 하나님으로부터 독립을 선언하는 교만과 불순종의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안식이 깨어지고 말았다. 예수님이 왜 오셨나? 하나님과 우리와의 이 깨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서다. 예수 그리스도가 오셔서 십자가와 부활을 통해 하나님과 관계를 회복하여 화해하게 하시고 안식을 누리게 하셨다. 5:1, “그러므로 우리는 믿음으로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므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더불어 평화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하나님과 안식하려면 먼저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에 모시고 그를 믿어야만 한다. 그럴 때 죄를 용서받고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되는 것이다. 14:6,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나를 거치지 않고서는, 아무도 아버지께로 갈 사람이 없다.”  

그런 다음에는 하나님이 원래 목적하신 바대로 하나님의 청지기로서 그의 주권을 온전히 인정하고 찬양하고 순복해야 그 안식을 만끽하게 된다.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한다는 것은 내가 누구 것이라고 인정하는 건가? ! 하나님의 것, 내 생명은? 내 몸은? 하나님의 것. 내가 가진 건강은? 내가 가진 가정과 돈과 직장과 사업과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할 때 거기서 참 안식이 찾아온다. 왜 자살하면 안 되나? 내 생명이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니까. 이걸 모르니까 자살하는 거다. 우리나라 자살 수치가 OECD 가입국가 중에서 최고라고 한다. 절대로 자살을 꿈도 꾸지 마라. 우리 생명은 우리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다

내 몸과 건강은 누구 건가? 하나님의 것이다. 어떤 사람은 자기가 자기 몸의 주인인 줄 알고 자기 멋대로 사용한다. 술을 퍼붓고 담배를 피워대며 몸을 상하게 한다. 과식하며 지나치게 소식하며 건강을 해친다. 내 몸도 하나님의 것이기에 잘 가꾸고 지켜야 한다. 돈도 누구 건가? 하나님의 것이다. 이걸 모르니까 돈에 좌우되는 인생을 사는 거다. 있으면 있는 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사는 거다. 돈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모으려고 건강을 잃어가며 너무 그러지 마라. 20평 아파트에서 30평 아파트로 40평에서 50평으로 그거 뭐 그렇게 10평 늘리는데 기를 쓰냐? 그게 우리의 인생의 목적이 아니다. “하늘 보좌에 앉으신 이가 웃으신다. 내 주님께서 그들을 비웃으신다.”(2:4) 돈 없고 사업이 잘 안되고 직장에 어려움이 있어도 성도는 왜 슬퍼하지 말아야 하나? 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이니까. 하나님에게 맡기면 되는 거다. 사업이 잘 되고 돈 잘 벌어도 성도는 왜 교만하지 말아야 하나? 하나님 거니까. 하나님이 주신 물질 어떻게 써야 되는지 고민하면서 오히려 두려워해야 하는 거다. 다 하나님의 건데 내 건줄 아니까 교만하기도 하고 열등감과 패배감으로 살기도 하는 거다.  

교육학에서는 자녀교육에 있어서 자기 적성에 맞는 것을 찾아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하라는데, 성경을 보면 꼭 그렇지만 않은 것 같다. 어떻게 사람이 꼭 좋아하는 일만 하고 사나? 그럼 노는 거 좋아하는 사람은 노는 것만 해야 되나? 설거지 좋아서 하는 사람 봤나? 그게 아니라 내가 지금 하고 있는 일을 즐겁게 해야 하는 거다. 지금 내가 하는 일이 비록 작은 일이고 힘든 일이라 할지라도, 그저 가정에서 살림하는 일이라 할지라도 그것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즐겁게 하는 거다. 내가 살림하는 것을 통해 남편과 자식들이 하나님을 위해 사는 도움을 주고 있다면 그게 보람 있는 일이 아니고 뭔가?  

이렇게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임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주권에 순복하는 삶을 단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로 주일성수다. “너희는 엿새 동안 모든 일을 힘써 하여라. 10 그러나 이렛날은 주 너희 하나님의 안식일이니, 너희는 어떤 일도 해서는 안 된다. 너희나, 너희의 아들이나 딸이나, 너희의 남종이나 여종만이 아니라, 너희 집짐승이나, 너희의 집에 머무르는 나그네라도, 일을 해서는 안 된다. 11 내가 엿새 동안 하늘과 땅과 바다와 그 안에 있는 모든 것을 만들고 이렛날에는 쉬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나 주가 안식일을 복 주고, 그 날을 거룩하게 하였다.”(20:9-11) 이 안식일이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안식이 회복됨으로 주일로 대치된 것이다. 이 날 주님 앞에 나와 예배하며 하나님 안에 안식하면서 내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오니 하나님께로부터 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이렇게 사는 게 성도의 삶이다. 하나님과의 안식이 있을 때 우리에게 참 평안과 행복이 있지만 이런 안식이 없을 때 불행한 인생이 되고 만다. 일하는 게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관계가 우리의 목적임을 명심하자. 하나님에게 기쁨이 될 때 인생도 일도 의미가 있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우리 주위에 하나님을 모르고 예수를 믿지 않는 자들을 향해 십자가 복음을 소개하고 구원의 선물을 소개하는 영혼구원의 일을 계속해야 한다. 그럴 때 저들이 하나님과 화목한 샬롬과 안식의 관계를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고후 5:18-19, “이 모든 것은 하나님에게서 났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리스도를 내세우셔서, 우리를 자기와 화해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해의 직분을 맡겨 주셨습니다. 19 곧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죄과를 따지지 않으시고, 화해의 말씀을 우리에게 맡겨 주심으로써, 세상을 그리스도 안에서 자기와 화해하게 하신 것입니다.”

 

2. 인간관계에서 안식해야 한다.

우리 사람은 관계적 존재다. 그래서 사람들과 안식을 누리지 못하면 불행하다. 혼자 사는 것보다 부부로 사는 게 행복하다. 그러나 소통이 안 되면 불행하다. 지옥이 따로 없다. 아무리 집안에 한우가 가득해도 소통하지 못하고 싸우는 부부는 샬롬이 없다. 반면에 찢어지게 가난해서 떡 한 조각 밖에 없어도 사랑하고 화목하고 소통하는 부부는 평안하다. 성이 다르고 30년 넘게 문화가 전혀 다른 남남이 부부로 만나 함께 사는 게 쉽지 않다. 그래서 가정에서부터, 어렸을 적부터 소통하는 대화를 배우고 훈련해야 한다. 질문하고 경청하고 반응하고 칭찬하라. 건강한 대화훈련을 해야 하는데, 부드럽게 표현하고, 구체적으로 표현하고, 성실하게 표현하고, 지속적으로 표현하는 훈련을 해야 한다. 구체적인 것은 행복의 길이 여러분을 도와줄 거다. 같이 하자고 목자 목녀들이 권할 때 적극 응해라. 행복의 길, 부부의 삶, 변화의 삶이 다 그런 걸 도와준다. 맨날 부부싸움하면서 이거 안 들은 분들은 꼭 듣고 변화되어서 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부부가 함께 행복하게 살길 축원한다. 여러분, 예수 너무 잘 믿으려고 가정에서 불화하지 마라. 그거 예수 잘 믿는 것 아니다. 싸우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 절대로 아니다. 가정은 천국의 모형이어서 가정에서 우리는 천국을 미리 맛봐야 한다. 가정 안에서 즐거움을 누리지 못하는 사람은 어디서도 그 기쁨을 누릴 수 없다. 모든 것이 헛될 뿐이다. 명예도, 지위도, 부귀도 그 어떤 것도, 다른 것은 다 빼앗겨도 배우자와 즐겁게 사는 즐거움만큼은 빼앗기지 마라. 하나님이 명하시고 기뻐하시는 일이기 때문이다. 여러분이 이 세상에서 돈을 아무리 많이 번들, 아무리 최고의 명예를 얻는다한들 최강의 권력을 누린다한들 아내에게서 사랑받지 못하는 남편, 남편의 사랑받지 못하는 아내, 부모의 사랑받지 못하는 자식, 무슨 기쁨이 있겠나? 마치 밑구멍이 터진 독에 물붓기인 셈이다. 가정에서부터 물이 새면 정작 하나님 나라와 그 의도 세우기 힘들다. 목장! 잘하기 힘들다. 그러므로 여러분의 가정부터 즐겁게 서로 사랑하며 살자.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 중심의 가정설계를 갖는 그 가정이야말로 가장 복된 가정이다.  

이런 사랑을 가정에서 나아가서 친척간의 관계로, 목원과 성도간의 관계로, 이웃과의 관계로, 심지어 원수 관계에까지 확대시켜라. “여러분 쪽에서 할 수 있는 대로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평하게 지내십시오.”(12 :18) 모든 인간관계에서 안식할 수 있는 것이 행복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창조하신 목적이 화평에 있다. 거기서부터 인생의 가치가 묻어나오는 거다. 일보다 우선인 것이 관계다. 일을 하느라 관계를 깨뜨리지 마라.  

어떻게 하면 인간관계에서 안식을 누릴 수 있나? 서로 섬길 때 가능해진다. 남편과 아내가 서로를 섬길 때 안식이 있지만 대접받으려고 하면 서로 싸움만 난다. 성도 간에도, 직장 동료 간에도 마찬가지다. 섬김을 더 받으려고 신경전 벌이고 있으면 피곤하고 서운해진다. 그러나 애라 모르겠다.’하고 섬기기로 하면 거기서 오히려 기쁨이 오고 행복이 찾아온다. 구체적인 것은 행복의 길, 부부의 삶, 변화의 삶 같은 데서 도움을 얻으라.

 

3. 피조물과의 관계에서 안식해야 한다.

또한 하나님이 만드신 피조세계와 안식하지 못할 때 우리 인생은 행복이 없다. 하나님이 우리 사람에게 1:28, “땅을 정복하여라. 바다의 고기와 공중의 새와 땅 위에서 살아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려라.”라고 말씀하셨다. 이 말은 경작하고 관리하라는 뜻인데, 기독교 역사상 성경을 잘못 해석해서 소유하고 정복하고 지배하라로 이해하고 잘못을 많이 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십자군 전쟁을 통해 이슬람교도들을 죽이고, 히틀러는 유대인들을 600만 명이나 가스실과 전쟁으로 살해하였다. 아메리카 대륙 개척기에는 인디언들을 잡아 죽였다.  

뿐만 아니라 이 말씀을 피조세계에도 적용시켜서 정복한다고 하면서 오염시키고 더럽히고 온갖 공해로 망가뜨리고 있다. 지구촌 곳곳에 쓰레기가 넘쳐나고 바다에 플라스틱 쓰레기가 가득 차있고, 방사능 폐기물이 땅속에 묻혀있고, 이웃 일본은 자꾸 바다에 방류한다고 하는 통에 주위 나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북한은 백두산 금강산 바위마다 김일성 김정일 찬양의 글을 새겨 훼손하였고, 우리 한국 사람들도 만만치 않아서 무슨 조각대상이라도 받을 듯이, 외국에 관광을 가서도, 저 중국의 만리장성 바위에다가도 한글로 자기 이름과 어떤 작자는 핸드폰 전화번호까지 새겨놓았다. 국제적 망신이다.   

최근에는 점점 지진과 쓰나미나 카트리나 토네이도 등 굵직굵직한 천재지변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우리나라도 지진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폭설이 교통을 마비시키는 가하면, 다른 지역에서는 홍수가 극성을 부린다. 이게 모두 지구온난화에 따른 이상기후현상이다. 이런 이상기후현상은 인구증가에 따른 산업화, 도시화, 과학화에 따른 폐해에 의한 것인데, 그 현상으로 산림 황폐, 지구 온난화, 오존층 파괴, 산성비, 사막화 등으로 나타난다. 우리나라의 환경오염의 실상을 보면 도시들의 대기 오염이 심각해져가고 있고, 수질 오염으로 인해 이제는 수돗물을 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 그리고 폐기물 쓰레기 1인당 발생량이 세계에서 제일 많으면서 재활용이 미흡한 나라다. 미세먼지 문제는 이미 심각한 지경이다.  

호주는 지금 산불이 다섯 달째 지속되고 있는데, 호주당국은 국가 비상상태를 선포할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라고 한다. 수천 명이 대피중이지만, 소방관 3명을 포함 최소 24명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2000여 채의 가옥이 소실됐다. 이번 산불로 코알라와 캥거루를 포함해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죽음을 당해 호주 서식 동물들이 멸종될 수 있다는 경고까지 나왔다. 한국 국토 면적의 절반에 가까운 48가 잿더미로 변했고, 뉴사우스웨일스 주에서만 서울시 면적의 61배에 달하는 400의 녹지가 잿더미로 변했다. 이게 호주 총리가 보수 단체들과 이권을 노리며 석탄을 무자비하게 캐서 수출을 했기 때문에 벌어진 기후변화 현상이 큰 원인이라고 하는 분석도 있다. 어서 산불이 잡히고 회복되길 기도한다

피조물들도 죄로 인해 타락한 인간들에 의해 오염되고 황폐화되어가면서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고통하고 있다. 하나님이 창조하신 환경을 보전하고 아끼고 가꾸는 것, 우리 성도들이 해야 할 사명이다. 우리는 알면서도 많은 쓰레기를 여전히 만들고 버리며 살지 않는가? 적당히 음식을 해서 먹어야 하는데 무조건 많이 하고 많이 가져다가 다 먹지도 못하고 버리고 그러지 않나? 물자와 에너지 절약, 자원절약에 교회와 성도가 앞장서야 한다. 줍는 환경운동에서 버리지 않는 환경운동으로 전환을 해야 한다. 합성세제를 적게 쓰는 것, 수세식 변기와 목욕탕의 물을 아껴 쓰는 것, 전기와 종이를 아껴 쓰는 것, 1회용품을 줄이는 것, 부엌쓰레기를 적게 배출하는 것, 교회와 성도가 모범을 보여야 한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소유권을 주신 것이 아니라 경영권을 주신 것임을 명심해야 한다. 청지기, 관리자이다. 고로 잘 보전하고 가꾸고 아껴야 한다.  

말씀을 맺자. 하나님의 창조목적은 하나님과 인간과 모든 피조세계와의 관계에서 안식하는데 있다. 죄로 인해 파괴된 안식을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시켜 주셨다. 고로 하나님과 안식하려면 먼저 예수그리스도를 나의 구세주로 모시고 온전히 주님으로 섬겨야 한다. 또한 인간관계에서 부부가 서로 사랑하고 성도와 이웃 간에 평화롭게 살아야 한다. 더 나아가서 피조세계와 안식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환경보전운동에 우리 성도들이 앞장서야 한다. 그래서 하나님의 창조목적을 따라 가치있는 인생을 살자. 아멘. 



 

하나님은 얼마나 크신 분이신가? 계강현 목사 20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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